[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위닉스(044340)가 파라타항공(옛 플라이강원)에 대한 재무지원을 추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3월에 816억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할 예정인데, 항공 사업 확장을 위한 재원 마련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위닉스의 미국 종속법인 위닉스 글로벌(Winix Global, LLC)이 캘리포니아주 소재 부동산을 약 816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처분예정일은 오는 3월3일이며, 매각목적은 경영 효율화와 재무구조 개선입니다.

 

 

거래 상대방은 알디에이 웨어하우즈(R.D.A. Warehouse LP)이며, 총 매각 금액은 5700만달러로 계약 체결 당시 환율인 1431.5원(1달러 기준)을 적용해 산정됐습니다.

 

현재 위닉스 글로벌의 자산총액은 약 616억원이며, 위닉스 연결 자산총액은 3638억원입니다.

  

 

위닉스는 파라타항공(옛 플라이항공) 재건 등 항공사업 확장에 대한 재무지원은 추후 검토할 예정입니다.

위닉스 관계자는 "(항공업 재무지원)추후 결정될 것 같고, 현재 확인되는 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플라이강원 제 1호 항공여객기(사진=뉴시스)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