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오븐게임즈와 함께 17일부터 2025년 1월12일까지 '아이들의 꿈이 알맞게 구워지는 중입니다'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븐게임즈는 '쿠키런: 모험의 탑'과 '쿠키런: 오븐 브레이크'를 개발·서비스하는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입니다.

희망스튜디오와 오븐게임즈의 기부 캠페인 협업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희망스튜디오와 데브시스터즈가 함께 실시하는 기부 캠페인 포스터. (이미지=스마일게이트)

 

'아이들의 꿈이 알맞게 구워지는 중입니다' 캠페인은 희망스튜디오가 지원하는 지역사회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 참가자 대상으로 게임·IT 산업에서 진로를 찾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오븐게임즈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5000만원을 먼저 기부했습니다.

 

팔레트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의 관심사 기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창의 공동체입니다.

게임 개발과 사진·영상 촬영, 인공지능 활용 콘텐츠 등 아이들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부금은 2025년 4~7월 열리는 팔레트 창작 동아리 '유스 파티'와 창의적 리더 교육 프로그램 '유스 리더십 캠프' 운영에 활용됩니다.

유스 파티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창작 동아리입니다.

유스 리더십 캠프는 유스 파티 참가자가 모여 창작을 통한 성장 경험을 나누고, 창의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기부는 희망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부자들에게는 쿠키런 관련 굿즈 '모험의 탑 인형 키링', '오븐 브레이크 미니 스티커 세트' 등이 제공됩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데브시스터즈와 같이 진정성 있는 파트너들과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아가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에게 희망을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보람 가득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