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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경제 시평 58위 신동아건설, 법정관리 신청


신동아건설 사옥. (사진=신동아건설)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58위를 기록한 중견건설사 신동아건설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은 이날 오전 11시 경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법원은 이르면 이달 중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신동아건설의 모든 채무액에 대한 강제집행과 가처분, 경매절차 등은 중단됩니다.

 

 

1977년 설럽된 신동아건설은 주택 브랜드 '파밀리에'를 내세워 민간 주택 시장을 두드렸습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워크아웃을 신청했으며 2019년 11월 워크아웃을 졸업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천 검단신도시에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분양에도 나섰는데, 2022년부터 본격화한 부동산 시장 침체로 현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회생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신동아건설은 2023년 말 기준 7660억원의 부채 총계를 기록했습니다.

신동아건설의 부채 총계는 2020년 말 3000억원 미만이었는데요. 3년 사이 2.5배 이상 크게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도 198%에서 410%까지 증가했습니다.

 

신동아건설의 법정관리 개시 여부는 이르면 이달 말 결정될 예정입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newstomato.com | 송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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