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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현장+)체포영장 경찰로…아스팔트 보수 "이겼다"
[뉴스토마토 차종관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씨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넘기자, 윤씨 지지자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뉴스토마토>는 체포영장 유효기간 마지막날인 6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으로 향했습니다.

관저 앞 대로에서는 윤석열 탄핵·체포 저지 집회, 윤석열 탄핵·체포 찬성 집회가 밤새도록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윤석열 탄핵·체포 찬성 집회 규모는 100여명 이하였지만, 윤석열 탄핵·체포 저지 집회 집회엔 600여명이 모였습니다.

 

 

6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 관저 입구에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모여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오전 8시쯤, 공수처가 전날인 5일 밤 윤씨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넘겼다는 속보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윤석열 탄핵·체포 저지 집회에서는 "우리가 이겼다"는 구호와 환호성이 나왔습니다.

 

 

이날 관저 앞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막기 위해 국민의힘 의원 40명도 집결했습니다.

 

 

6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기자들을 만나 입장을 전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과 공수처는 위헌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권한이 없다.

불법 수사와 체포영장 집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변론권이 보장돼야 한다"며 "탄핵소추를 각하하고 국회의 재의결을 거쳐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은 공수처의 정치적 시도를 규탄하며 법치주의 헌정질서 수호 위해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차종관 기자 chajonggwan@etomato.com

newstomato.com | 차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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